공포 게임

[공포 게임] 엘리베이터의 공포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국산 공포 게임 THE ELEVATOR 후기

쫄보08 2025. 2.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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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VATOR

 

장르: 1인칭 공포

 

설명: 새로 이사한 집의 엘리베이터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가격: 2300원

 

발매일: 2025년 1월 31일


 

THE ELEVATOR를 처음 봤을 때, 한국의 엘리베이터와 똑같이 구현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국산 공포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응원하고 싶었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힘든 하루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처음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엘리베이터를 타자 ‘삐-삐-삐’ 경고음과 함께 만원 표시가 뜨면서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단 구간은 매우 어두웠고, 센서등이 켜지는 곳 외에는 한 걸음씩 올라갈 때마다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또 어느 날, 주인공이 엘리베이터를 타자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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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예상치 못한 정지로 인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엘리베이터가 수리되었지만, 주인공은 트라우마 때문에 계단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3층 이후로 센서등이 켜지지 않아, 혹시라도 귀신이 갑자기 나타날까 봐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은, 3층에서 4층으로 가는 계단이 계속해서 반복되다가, 갑자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이 열릴 때 귀신이 튀어나올까 봐 긴장했지만, 예상과 달리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탄 후 갑자기 멈춰버렸고, 그 상태에서 문이 딱 열리는 순간 ‘손’이 튀어나와 꽤 무서웠습니다.

 

손의 퀄리티가 뛰어나서 더욱 현실감이 느껴졌고, 공포감이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이 다음 진행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게임은 2,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내부에 거울을 추가해 거울을 활용한 공포 요소를 넣었다면, 기존의 무서운 현상을 더욱 압박감 있게 연출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공포감만 조금 더 강화한다면, 정말 완벽한 게임이 될 것 같아요.

 

더불어, 이 게임의 장점은 한국의 엘리베이터를 매우 현실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어린 시절 한 번쯤 들어봤던 ‘엘리베이터 괴담’느낌의 공포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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