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게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상한 편의점'이라는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게임이 AI 진상을 직접 상대하며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또한 무료라 부담 없이 한 번 플레이해 보게 되었습니다.
수상한 편의점을 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수상한 편의점의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김백수의 여자친구는 김백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백수로 계속 지내며 상당히 힘들어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이별 통보를 하려 했지만, 김백수는 마지막으로 기회를 얻어 알바를 구해 이별을 막으려고 시급이 10만 원인 수상한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점장님과 시급이 왜 10만 원인지와 같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눈 뒤, 마지막으로 점장님이 진상들의 특징을 기록한 노트까지 주면서 어떻게 진상들을 공략해 나가는지에 대한 힌트를 알 수 있어서 게임 진행이 수월했습니다.
노트 또한 중간중간에 확인할 수 있어서 게임 도중 노트 내용을 까먹을 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노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김진상
- 고집이 매우 셈
- 무시당하면 쉽게 화 냄
- 은근히 겁이 많음
- 겁먹으면 얌전하게 떠나는 편
두 번째: 나해맑
- 팔로워 3만 인플루언서라고 주장
- 관심받지 못하면 불안해함
- 상처를 잘 받음
세 번째: 이특권
- 인내심이 부족함
- 아버지가 권력자라는 소문이 있음
- 은근히 겁이 많음
- 어리다고 무시당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함
네 번째: 박주정
- 술을 마시면 말이 매우 많아짐
- 가족 이야기에 민감함
- 얘기를 들어주면 쉽게 눈물을 흘림
- 무시당하면 화를 냄
- 감정 기복이 심한 편
다섯 번째: 글로리아 박
- 영어를 자주 섞어 씀
-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 함
처음에는 김진상이라는 진상이 와서 담배를 환불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을 요청했는데, 영수증은 주지도 않고 역시 진상이라 그런지 말투가 하나하나 공격적이었습니다.
메시지를 입력하는 내내 '공략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략에 나와 있는 겁을 이용하기로 하고 경찰 얘기를 많이 하니까 나가더라고요.
그 후 나해맑이라는 인플루언서가 아이스크림을 협찬해 달라길래 음식이 없다고 우기면서 쫓아냈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몰려오더라고요.
보니까 진상을 대처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응원하러 왔답니다.
이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점장님께 보너스도 받았죠.
다음 진상으로는 이특권이라는 어린애가 있었는데 빵에 있는 스티커가 마음에 안 든다며 스티커를 달라고 요구하길래 쫓아냈습니다.
그런데 이특권이 갑자기 빵을 훔쳐가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나 했더니만 기록에 적혀 있던 것처럼 이특권 아버지 대통령이 오셔서 일을 퍼트리지 않는 대신 500만 원을 주고 가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큰돈을 벌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후로는 박주정이라는 진상을 만나 얘기를 천천히 들어주며 박주정이라는 분의 안타까운 사정도 들으며 완벽하게 대처했지만, 턴이 종료되어 점장님께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턴이 있어서 턴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느라 머리를 잘 써야 했습니다.
또 강아지가 편의점에 들어왔길래 간식을 줬더니만 복권을 떨어트리고 가길래 복권을 보니 1등에 당첨되어서 엄청난 돈을 받게 됐습니다.
그 이후 글로리아 박이라는 진상도 대처한 다음 여자친구에게 반포 아파트를 선물하며 엔딩을 보게 됐습니다.
와, 진짜 무료게임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무료라는 게 아까울 정도여서 여러분들도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상한 편의점 진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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